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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투과 플랫폼 기업 나이벡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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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투과 플랫폼 기업 나이벡을 아십니까?

나이벡,약물전달 플랫폼 확보로 빅파마와 2건의 MTA(물질이전계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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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NIPEP-TPP, NIBEC PEPTIDE with target tissue penetration property)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적응에 대해 전임상 중에 있다.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에 타겟팅(암줄기세포 표적 도메인)을 탑재하여 선택성이 높다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낮고, 적은 용량으로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허혜민 김경환 애널리스트는 나이벡에 대해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빅파마와 2건의 MTA(물질이전계약서 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1년 10월 NIPEP-TPP 플랫폼 관련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 개발에 이어, 2020년 2월 영국계 바이오제약사와 플랫폼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해 2019년 하반기부터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나이벡은 뇌 질환 분야로 플랫폼 확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신약 임상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암젠이 KRAS(G12C) 변이 타겟 항암제 AM510의 긍정적인 1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지난해 ASCO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화이자는 KRAS(G12C)항암제 개발 업체 어레이(Array)를 114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나이벡은 또한 NIPEP-TPP 플랫폼 기반의 KRAS G12C 전임상 연구 중이다. KRAS G12C 항암제 경쟁에 뛰어들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폐암이 유발되도록 한 마우스 모델에서 타겟팅되어 치료 효과가 있는지 연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뇌혈관장벽(BBB)투과 기전에 대해 규명 작업 중으로 확인될 경우 BBB 투과로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플랫폼 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골다공증치료제가 국내 1상중이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독성 완료하여 호주 1상 진입 준비 중이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SC 제형뿐만 아니라 경구제도 가능해 추후 1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증명되면 병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는 독성 시험 진행 중이다.

나이벡은 동종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상태다. 세포 투과 플랫폼 기술 보유 업체로 셀리버리가 있으며, TSDT 플랫폼은 전임상단계로 시가총액은 8214억원에 달했다.동사의 NIPEP-TPP 플랫폼 또한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다국적사와 물질이전계약(MTA) 2건 체결한 바 있다.

뇌 질환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도 가능하며, 플랫폼 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셀리버리와 세포 투과 플랫폼 및 임상 단계 등이 유사한데 반해 동종기업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나이벡은 치과용 골이식재와 치아미백제 제조회사다. 사업환경은 펩타이드 소재로 만든 치과용 골이식재 기술 보유해 코스닥 기술상장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업환경은 플란트 시술 증가로 골이식재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은 의료산업에 속해 있어 경기 흐름에 둔감한 편이나, 고가인 임플란트 시술의 재료로 노령층에 대한 시술을 진행하면서 수혜를 입어왔다. 나이벡의 주요제품은 치과용 골이식재(93%), 치아미백제, 시린이치료(4.5%) 등으로 구성됐다. 나이벡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정종평(17.39%), 박윤정(3.5%),이주연(0.5%) 기타(0.41%) 등으로 합계 21.8%다.

나이벡의 원재료는 치과용 골이식재 재료,치아미백제 재료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수혜를 입어왔다.

나이벡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9%, 유동비율 346%,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0%,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였다. 또한 최근 9년 연속 영업손실을 지속했고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적자로 나타났다. 신규사업으로 전문가용 치아미백제와 치주감염치료용 제품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