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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 또 1200명↑… “긴급사태 재발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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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 또 1200명↑… “긴급사태 재발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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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가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1000명 넘게 발생했다.

재유행기에 들어선 도쿄에서 309명, 오사카 193명, 아이치 120명 등 전국적으로 1239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000명 선을 돌파한 뒤 5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960명대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또 100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밤 11시55분까지 환자가 4만2167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도쿄에서는 8일째 신규환자가 200명대를 넘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감염자의 증가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경우 다시 비상사태 선언을 재발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데도 긴급사태 선언 재발동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오키나와현과 기후현, 미에현이 독자로 긴급사태 선언을 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정책을 바꿔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