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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 우려·미국 경기 부양책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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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 우려·미국 경기 부양책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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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4일(현지시간) 기업실적 및 미국의 경기 부양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유럽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기업실적 악화전망과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에 주목하며 혼조로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유로존에서 2분기 기업실적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피니티브(Refinitiv)는 유럽에서 2분기 기업 이익 기대치가 악화되고 있으며, 몇 달 동안 경제가 완전히 재개 되더라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6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주 예상보다 58.3 % 보다 하락한 수치다. 특히, 금융, 에너지 및 소비자 부문의 기업들이 가장 큰 수익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이 부양책 관련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은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면서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6.01포인트(0.19%) 상승한 3,254.29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0.07%) 하락한 363.3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15포인트(0.05%)오른 6036.00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13.59포인트(0.28%)상승한 4,889.52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46.11포인트(0.36%)하락한 12,600.87로 장을 마쳤다.

또 이날 유럽시장은 코로나 재확산 움직에도 민감하게 움직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중환자는 전일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대비 13명 늘었다. 이는 4월 이후 지속된 코로나19 중환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올해 가을이나 겨울 제2 확산 시나리오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과학자문위원회는 보건부에 내놓은 의견서에서 "상황이 불안정하며 언제든지 스페인처럼 통제가 약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번 가을이나 겨울 제2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파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으면 여름에도 제2 확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