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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린데그룹’, 9월부터 세계 최초 '여객열차용 수소 충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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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린데그룹’, 9월부터 세계 최초 '여객열차용 수소 충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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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 가스 및 에너지 기업인 린데(Linde)그룹은 오는 9월 28부터 독일 브레머푀더(Bremervörde) 지역에 세계 최초로 여객 열차용 수소 충전소를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충전소는 202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린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사진=알스톰 홈페이지 캡처


독일 국제 가스 및 에너지 기업인 린데(Linde)그룹은 오는 9월 28부터 독일 브레머푀더(Bremervörde) 지역에 세계 최초로 여객 열차용 수소 충전소를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충전소는 202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린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엘렉트릭(Electrek) 등 프랑스와 독일의 전문 매체들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이 충전소는 현재의 충전 솔루션을 대체해 18개월 동안 시험을 했던 독일의 니더저작센 주의 브레머푀더에 설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알스톰(alstom)에 의해 제작된 코로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 수소열차는 2018년 9월부터 독일 엘베강 하루에 있는 항구도시 쿡스하펜(Cuxhaven)과 브레머푀더(Bremervörde) 라인에서 테스트 운행이 됐다.

첫 두의 열차는 한 번의 재충전만으로 1000㎞ 미만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 2월에 시험 단계를 완료했다.

수소열차는 독일에 이어 프랑스와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수소열차가 가장 발전한 나라는 독일이다. 2021년부터 14대의 수소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10㎞의 속도로 최대 3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수소열차 코로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는 디젤 열차보다 생산비가 더 비싸다.

그러나 자가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수소가스는 기차에 설치된 연료전지를 통해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고 별도의 전력 공급 케이블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더 조용하고 단지 수증기만 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

린데(Linde)그룹 측은 새로운 수소 충전소에서 하루에 약 1600㎏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14개의 수소열차는 필요에 따라 매일 충전될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이다.

린데의 클린 수소(Clean Hydrogen) 책임자인 데이비드 번즈(David Burns)는 “이번 세계 최고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연료로서 수소가 탈탄화에 상당히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수소 열차를 위한 제로 배출 및 효율적인 연료로서 수소를 확립하는 것은 환경에 엄청난 이점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