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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회사에 바라는 것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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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회사에 바라는 것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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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기업 가운데 88.2%는 MZ세대가 회사에 원하는 것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1995~2004년생)를 통틀어 부르는 신조어다.

사람인이 4일 4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MZ세대가 회사에 원하는 것 중 이전 세대보다 달라진 것은 ‘워라밸 중시 및 보장 요구’가 62.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조직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 59%, ‘개인의 개성 존중 받기 원함’ 36.4%,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24.4%, ‘공평한 기회 중시’ 21.1%, ‘명확한 업무 디렉션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 19.6%, ‘개인성장을 위한 교육지원 적극 요구’ 12.1% 등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 가운데 56.5%는 MZ세대 인재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유는 ‘이전 세대 직원과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가 79.2%를 차지했다.
‘기존의 인사 제도로는 관리가 어려워서’ 23.9%, ‘MZ세대가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져서’ 17.6%, ‘MZ세대를 관리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12.2% 등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주의가 강하고 조직보다 개인을 우선시함’(67.8%), ‘불이익에 민감함’(37.3%), ‘개성이 강하고 조직에 융화되지 않음’(32.9%), ‘퇴사․이직을 과감하게 실행함’(32.5%), ‘거침없는 언행’(20.8%), ‘이전 세대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큼’(15.7%) 등으로 지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