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미 경제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는 있지만 이전보다 반등 속도가 훨씬 둔화됐다"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미 실업률은 6월 11.1%를 기록한 바 있고, 오는 7일 발표되는 7월 고용동향에서는 10.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말 이후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어 7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카플란 총재는 그러나 전날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의 재봉쇄 주장과 달리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재봉쇄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플란은 미국인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통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도 일부 지역공동체의 봉쇄는 필요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우리가 이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방식을 익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바이러스를 통제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재개하는 방식을 터득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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