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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7월 제조업활동, 좋아졌지만 전망은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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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7월 제조업활동, 좋아졌지만 전망은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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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 7월 제조업 지수는 54.2로 6월 52.6에 비해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제조업 활동이 약 1년 반만에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미 남서부주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주문이 늘면서 제조업활동이 증가했다.

3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 7월 제조업 지수는 54.2로 6월 52.6에 비해 상승했다.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2개월 연속 증가세이기도 하다.

미 제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1%를 차지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지수는 시장 전망치 53.6보다 높았다.

ISM은 제조업체들의 분위기는 대체로 낙관적이었다면서 특히 인구 밀도가 높고, 코로나19 재확산의 핫스팟이 된 남서부 지역에서 제조업 활동이 꾸준한 개선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조업 회복은 여전히 멀고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활동 모멘텀이 벌써부터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미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주 예비치 51.3에서 미끄러진 50.9에 그쳤다. 여전히 6월 49.8보다는 높았지만 1주일 사이 전망이 악화했음을 보여준다.

ING 뉴욕의 국제 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나이틀리는 "대규모 봉쇄를 거친 뒤라 상당수 기업들이 생산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경기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제조업 부문에서 일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은 계속해서 (고용, 투자에 관해) 신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 등 변동성이 높은 지표들은 미 경제가 5월 재개 뒤 보였던 회복세를 뒤로하고 다시 하강흐름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2주 연속 증가했고,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수도 302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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