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러시아, 국제적인 우려에도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준비

공유
0

러시아, 국제적인 우려에도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준비

center
CNBC 는 3일 러시아 정부가 10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CNBC 는 3일 러시아 정부가 10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하일 무라스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 본부를 둔 가말레야 연구소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후보 임상 실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모스크바는 이 실험 결과가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모든 피험자에게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IRA에 따르면 무라시코 연구소는 백신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과 교사들이 10월에 집단 예방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TASS통신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 통상부 장관이 2021년까지 매월 수백만 회 분량의 코로나19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러시아 백신 개발의 가속화는 이 나라가 세계 최초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대 유행병을 퇴치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러시아 RDIF국부 펀드의 최고 경영자인 키릴 드미트리 예프는 지난 주 아부 다비 신문 더 내셔널에서 ”이것은 러시아가 첫번째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스푸트니크의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RDIF는 국가의 백신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데 관여해 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많은 국제적인 우려감이 존재한다.

백악관의 코로나 바이러스 고문인 파우치 박사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테스트를 받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나는 중국과 러시아가 누군가에게 백신을 투여하기 전에 실제로 백신을 테스트하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파우치 박사가 말했다.

영국의 텔레 그래프 지는 토요일 런던이 실험 과정에 대한 의심 때문에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을 거부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과학적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85만4천명 이상이 러시아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6개의 후보 백신이 임상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달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 제네카가 실시한 백신 후보자에 대한 인간의 실험은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영국 의학 저널이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 공학 회사인 모데르나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들과 미국의 제약 회사 화이자와 독일의 생명 공학 회사인 바이오엔테크로부터 또한 유망한 결과가 있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