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스칼로맨스' 확장팩 출시 기념 e스포츠 대회 열린다…"한국 vs 대만"

우리 나라와 대만의 최상급 하스스톤 선수들이 이번 주말인 8일과 9일 양일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사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의 새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를 기념해 '하스스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인비테이셔널(Hearthstone Scholomance Academy Inn-vitational)' 대회를 8~9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확장팩은 7일 출시 예정이다.
총 상금 1만 3500달러(한화 약 1600만원)이 걸린 초청전 형식의 이번 대회는 8~9일 저녁 7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진행된다.

우리 나라와 대만에서 빼어난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는 총 12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3명씩 구성된 네 개 팀으로 나뉘어 지역별 대전과 승자, 패자전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Cloud9 팀 (Dawn 장현재, DDaHyoNi 백상현, Flurry 조현수), TTS 팀 (Sooni 남상수, Surrender 김정수, Taesang 윤태상) 등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여섯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만에서도 실력파 선수들 여섯 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이번 대회 선수들의 절반인 여섯 명이 곧 찾아올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하스스톤 e스포츠의 지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 더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모든 경기는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에게도 카드팩 선물이 기다린다. 이번 대회와 함께 트위치 보상이 돌아와, 공식 채널에서 경기를 1시간 이상 시청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는 하스스톤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카드 팩을 하루 1개씩 증정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