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은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작년에는 164편이 접수돼 울릉도, 사량도 섬 여행 후기를 비롯한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와 더불어 ‘섬으로’, ‘통영여객선패스’ 등 새로운 연안여객선 할인상품이 판매된 바 있어 섬 여행 후기 공모전 참여율이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동안 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중 생겼던 일화나 섬 관광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A4용지 4장 내외로 작성해 공모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공모전 수상작을 여객선 예매 누리집인 ‘가보고 싶은 섬’과 ’해도지‘ 등 간행물에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 당선작들을 수록한 ‘섬 여행 작품집’도 제작해 터미널과 여객선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아름다운 우리 섬에서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