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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중국 앱스토어에서 2만9800개 앱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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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중국 앱스토어에서 2만9800개 앱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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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만6000여 개의 게임을 포함해 총 2만9800여 개의 앱을 중국 앱 스토어에서 삭제했다. 사진=로이터
리서치 업체 키마이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시간 1일 2만6000여 개의 게임을 포함해 총 2만9800여 개의 앱을 중국 앱 스토어에서 삭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애플의 앱 삭제는 중국 당국의 무허가 게임 단속이 한창인 가운데 이뤄졌다. 올해 초 애플은 게임 퍼블리셔들에게 사용자가 앱 내에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급한 라이선스 번호를 제출하라고 6월 말까지의 시한을 부여했다.

중국의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들은 오랫동안 이 규정을 준수해 왔다. 애플이 올해 이들을 엄격히 집행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애플은 7월 첫째 주에 걸쳐 앱 스토어에서 2500개 이상의 타이틀을 삭제했다. 당시 리서치 업체 센서타워는 이번에 삭제된 게임 중에는 징가나 슈퍼셀 등 인기 타이틀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민감한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게임 산업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앱 내부(인앱) 구매를 가능하게 하려는 게임의 승인 절차는 길고 복잡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를 제외한 모든 개발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외 기업의 앱 유통을 돕는 회사인 앱인차이나의 토드 쿤스 마케팅 매니저는 "이는 중소 개발사의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사업 면허 취득의 어려움 때문에 중국 아이폰용 게임 개발 업계 전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