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립 당시 사명인 뉴트리바이오텍으로 IPO(기업공개) 이후 2019 년 코스맥스엔비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생산 CAPA 는 3000 억원 수준이며, 액상, 분말, 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젤리, 구미 등 다양한 제형 생산이 가능하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1 분기 매출액은 301 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2019 년부터 이어진 콜라겐 등 뷰티 관련 주문 물량 증가가 매출액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에는 회사의 첫 개별인정형 원료 ‘리스펙타(여성질건강 유산균)’ 제품이 출시됐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약사 중심의 주문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2020 년 국내 실적에 의미 있는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의 경우 매출회복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 해외법인은 생산법인인 미국, 호주와 판매법인인 중국(상해)으로 구분된다. 2019년 기준 미국법인 매출액은 213억원(전년동기 대비 23% 상승), 순이익은 마이너스 228 억원(전년대비 적자폭 확대), 호주법인 매출액은 216 억원(전년동기 대비 12% 성장), 순이익 마이너스 99억원(전년대비 적자폭 확대), 중국법인 452억원(전년동기 대비 35% 하락), 순이익 마이너스 3 원(전년대비 적자전환)이다.
지난 2~3 년간 미국과 호주 법인은 글로벌 대형 고객 유치를 위한 CAPA 투자를 지속했다. 미국과 호주 모두 2019 년 중 증설을 완료했으나 초기 낮은 가동률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2020 년 미국과 호주 법인은 확보된 CAPA 로 적극적인 고객유치를 통해 가동률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 해외법인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적자폭 축소를 확인하며 접근 가능하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강남역 지점이다. 동사의 주요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제조/건강기능식품,가공식품(건강음료),가전제품(밥솥) 도소매,무역,통신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화장품 제조사 계열의 건강기능식품 OEMㆍODM 업체라고 소개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2002 년 설립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지향식품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인구 노령화뿐만 아니라 웰빙 열풍의 지속과 건강 및 미용을 중시한 젊은층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연령대가 광범위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경기침체시 필수소비재가 아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 주요제품은 건강기능식품(18.8%), 건강지향식품(80.2%), 상품 등 (0.9%) 등으로 구성된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원재료는 유산균혼합분말 (4%), 구기자엑기스 (1.7%), 망고스틴퓨레(1.6%), 기타 (92.5%)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경쟁 심화 가능성이 존재하며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경우 수혜를 입어왔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17%,유동비율 123%,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38%, 이자보상배율 5배 등으로 요약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최근 2년간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지속했고 2020년 누적영업현금흐름도 마이너스상태였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코스맥스비티아이(38.17%), 윤만석(0.28%), 임재연(0.24%), 기타(0.38%) 등으로 합계 39.0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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