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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호날두 세리에 A 최종라운드 소집제외…라치오 FW 임모빌레 득점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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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호날두 세리에 A 최종라운드 소집제외…라치오 FW 임모빌레 득점왕 확정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세리에 A 최종라운드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치열한 리그 득점왕과 유럽 ‘골든 슈’ 수상이 확정된 라치오 FW 치로 임모빌레.이미지 확대보기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세리에 A 최종라운드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치열한 리그 득점왕과 유럽 ‘골든 슈’ 수상이 확정된 라치오 FW 치로 임모빌레.

유벤투스는 현지시간 1일 열리는 세리에 A 최종라운드 AS로마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했다.

유벤투스에서 2년째 뛰고 있는 호날두는 지금까지 올 시즌 세리에 A 33경기에 출전해 이번 시즌 내내 꾸준히 상대 팀 골망을 흔들며 제3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지난 시즌의 21골을 크게 웃도는 31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호날두와 라치오 소속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의 득점왕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의 볼거리 중 하나였지만 호날두의 부재로 임모빌레의 득점왕이 확정됐다. 임모빌레는 지금까지 36경기에 출전 35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세 번째 세리에A 득점왕과 자신의 첫 유럽 ‘골든슈’를 거머쥐게 됐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명단에서 빠진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 클럽은 리그 9연패를 이미 확정했기 때문에 8월 7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옹 전을 위한 조율의 의미가 강해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