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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워너원’ 옹성우 주연 청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10월 중 일본 발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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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워너원’ 옹성우 주연 청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10월 중 일본 발매 결정

사진은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주연을 맡은 JTBC 청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주연을 맡은 JTBC 청춘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포스터.

그룹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가 첫 주연을 맡은 JTBC 청춘 러브스토리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10월 중 일본에서 발매와 전송이 결정됐다.

‘열여덟의 순간’은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가 그룹 해체 후 배우 첫 도전이 된 첫 주연 드라마.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친구나 부모·자식 간 고민, 첫사랑에 대한 당혹감 등 누구나 겪는 ‘18세의 순간’을 사실적이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공동 출연에는 한국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향기, 2019년 한국에서 화제가 된 웹드라마 ‘에이틴’의 신승호, 아역 출신으로 현재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약 중인 문빈 등 현재 주목받고 있는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잔잔하면서도 그늘진 소년을 맡은 옹성우는 섬세한 연기. 마음을 닫고 담담하게 학교생활을 하려는 주인공이 간간이 보이는 강아지 같은 수줍은 표정은 마음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김향기가 연기하는 소녀와의 첫사랑에도,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고독과 오해, 혐오에도 익숙해져 있었을 소년이 여러 사람과의 만남에서 처음 접하는 감정. 아직 18살. 이제 18살. 아직 아이. 이제 어른으로 성장하며 상처받으며 살아가기 위한 답을 찾는 10대들의 둘도 없는 시간. 눈부시고 애틋하고, 새콤달콤한 열여덟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주옥같은 청춘스토리에 기대를 모은다.

이 드라마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준우는 사생아로 경제적인 이유로 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는 18세 소년이다. 어느 날 그는 소꿉친구를 구하려 하지만 학교폭력 가해자로 오해받자 강제로 전학을 당한다. 겨우 새 학교에 온 준우지만 절대 권력자 같은 학생 휘영의 책략에 도둑으로 오해받는다.

고독에 익숙한 준우는 학교생활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학교를 떠나겠다고 해놓고도 여전히 노골적 적의를 드러내는 휘영에게 점점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같은 반 친구인 수빈이도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삶이라 생각하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준우였지만 첫사랑 수빈과 소중한 친구, 그리고 젊은 교사 한결 덕분에 조금씩 성장해 간다.

‘열여덟의 순간’ (전20화)는 10월 2일(금)부터 DVD 판매와 함께 전송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