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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기술성평가 후 상장예비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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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기술성평가 후 상장예비심사 신청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뷰노이미지 확대보기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뷰노
주식회사 뷰노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뷰노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최근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될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상반기부터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5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뷰노는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심사를 통과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높은 AI 기술력으로 두 기관이 진행한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뷰노는 지난달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 했다. 뷰노는 코스닥 상장 후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유수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기업,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매출 확장과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출시된 제품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의료 AI 선도 기업 위치를 고수하는 동시에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후속 제품 연구개발(R&D)에도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 상장 이후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솔루션의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