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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사우디 아람코 제치고 세계 최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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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사우디 아람코 제치고 세계 최고 회사

주가 10.47% 급등 시총 1조8400억 달러

애플이 지난주 말 장 마감에서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지난주 말 장 마감에서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애플이 지난주 말 장 마감에서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달 30일 예상치를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10.47%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8400억 달러(약 2208조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이후 가장 가치가 높았던 상장기업 사우디 아람코는 같은 날 종가 기준으로 1조7600억 달러(약 2112조 원)다.
애플은 지난달 29일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분기 실적을 보고했고 투자자들은 애플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애플은 1 대 4의 비율로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44% 이상 올랐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 역풍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모든 사업 부문과 지역에서 수익을 증가시켰다"고 썼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