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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로 정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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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로 정규 교육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도 정부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정규 교육 과정에 한국어 교육을 포함하기로 했다.
인도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배포한 '국가교육정책 2020'에서 현지 언어와 영어 외에 한국어, 일본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정규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를 포함해 이번에 제2외국어로 채택된 언어 교육은 14~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영화와 스토리텔링, 시, 음악 등 문화적 요소도 교육에 활용된다.

이번 '국가교육정책 2020'은 인도에서 21세기 들어 최초로 발표된 교육 정책이다.

인도 교육부는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6~16세 10년, 16~18세 2년이던 기존 학제를 3~6세 3년, 6~8세 2년, 8~11세 3년, 11~14세 3년, 14~18세 4년으로 세분화해 개편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