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정규 교육 과정에 한국어 교육을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이번에 제2외국어로 채택된 언어 교육은 14~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영화와 스토리텔링, 시, 음악 등 문화적 요소도 교육에 활용된다.
이번 '국가교육정책 2020'은 인도에서 21세기 들어 최초로 발표된 교육 정책이다.
인도 교육부는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6~16세 10년, 16~18세 2년이던 기존 학제를 3~6세 3년, 6~8세 2년, 8~11세 3년, 11~14세 3년, 14~18세 4년으로 세분화해 개편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