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는에서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0.18%포인트 내린 연 0.89%였다.
6월에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정기예금 가운데 0%대 금리 상품의 비중은 67.1%로 역대 가장 컸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0.5%까지 낮추면서 금리가 0%대인 정기예금 비중이 급격히 늘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금리는 0.1%포인트 하락한 2.72%였다.
가계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하락한 2.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중 일반신용대출(3.33%→2.93%)은 사상 처음 2%대로 진입했다
주택담보대출(2.52%→2.49%) 역시 역대 최저치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2.88%에서 2.90%로 소폭 올랐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