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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이탈리아 언론 “바르사 이적 무산 인텔 FW 라우타로 내년엔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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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이탈리아 언론 “바르사 이적 무산 인텔 FW 라우타로 내년엔 성사 가능성”

올해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된 인텔 FW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내년엔 입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된 인텔 FW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내년엔 입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강호 인테르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내년 시즌부터 스페인의 강호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지만 1년 뒤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간 30일 이탈리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 한 경기에서 벼락같은 역습으로 골을 넣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음 시즌을 향해서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인테르가 설정한 1억1,100만 유로(약 1,559억5,056만 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는 마련하지 못했고, 선수 트레이드를 협상에 포함한 제안도 거부당했다. 이에 따라 라우타로 본인과는 조건 면에서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다음 시즌 영입 가능성은 극히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년 후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한다.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남긴 라우타로지만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기 때문에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할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수입 감소도 일단락될 것이 기대되는 1년 후에는 영입 협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를 이적료 환산에 포함하는 협상을 막무가내로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여겨졌지만,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의 라우타로를 둘러싼 힘겨루기는 향후 1년 이상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