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가 지속가능성 성장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한화는 분산탄 사업으로 인한 글로벌 안전환경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투자자 및 기관들은 전통적 재무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정보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국제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화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레이저 및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주국방과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기로 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