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더 이상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어떤 신모델도 제작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출시 중인 모델들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한다.
미쓰비시는 경쟁력이 있는 동남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남미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쓰비시 자동차 소유자의 경우 애프터서비스나 예비 부품의 공급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자동차 판매도 지속되고 있다. 다만 현재 시판되는 모델은 새로운 모델로 대체되지 않는다.
미쓰비시의 철수는 2021년 초 새로운 배출가스 표준이 모든 신차에 대해 시행되기 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