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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톈진 투자유치 화상 IR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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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톈진 투자유치 화상 IR 현장 스케치

- 한-톈진 환경·신에너지, 의료·바이오 산업분야 투자 협력 교류 활성화 기대 -
- 투자유치, 기술협력, 현지 진출 등 다양하고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필요 -



KOTRA 톈진무역관은 지난 7월 23일 톈진시 과학기술국과 협업하여 '스마트 톈진 투자유치 화상 IR' 행사를 개최하였다. 해당 행사는 양국의 친환경·신에너지, 의료·바이오산업의 발전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한-중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최근 톈진시는 신에너지, 의료바이오 등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내외 협력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관련 현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한국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투자, 기술협력,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행사였지만 오프라인 못지않게 열띤 발표와 상담이 이루어졌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스마트 톈진 투자유치 화상 IR 주요 내용


행사명
스마트 톈진 투자유치 화상 IR
개최일시 및 장소
2020.7.23. 톈진시 빈해신구 바이두혁신센터
주최
KOTRA 톈진무역관, 톈진시 과학기술국
참가규모
약 70명
연사
톈진시 과학기술국 화치앙(华强) 처장, 장쟈오(张骄) 연구원
톈진시 경제기술개발구 우자하이(吴家海) 주임, 리통통(李彤彤) 부과장
행사내용
- 한국의 환경 및 의료산업 현황 소개
- 톈진시 경제개발구의 환경 및 의료산업 현황 소개
- (오전) 환경산업 기업 투자IR
- (오후) 의료산업 기업 투자IR
- (오전 및 오후) 발표 종료 후 1:1 온라인 상담 진행


이번 행사는 오전 친환경·신에너지, 오후 의료·바이오 분야로 세션을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톈진시 과학기술국을 포함한 정부와 투자가, 연구기관, 바이어가 참석하였다. 가장 먼저 행사 주최 측인 톈진시 과학기술국과 KOTRA 톈진무역관이 개회사를 전했다. 양국은 모두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며 주요 산업인 환경 분야와 스마트 의료 분야의 협력을 통해 발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가 발판이 되어 양국 기업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기대했다.

다음으로 KOTRA 기간산업유치팀에서 현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친환경 및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다. 한국은 코로나 19 이후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은 생활 인프라 녹색화와 도시생태계 회복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ICT 기술개발,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의 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태양광 제조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풍력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부문에 있어 협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투자가들은 발표에 집중하며 한국의 우수한 환경산업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에 주목했다.

이어서 톈진시 경제기술개발구(TEDA)에서 한국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환경산업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톈진시 경제기술개발구는 국가급 개발구 중 하나로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등의 산업의 발전기지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 내 위치한 혁신기업 대상으로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 실험실 등의 인프라와 다방면의 정책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발구 내에는 집진시스템, 오수처리, 풍력발전 등 다양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톈진시 빈해신구 환경혁신연구원이 설립되어 환경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어 지역 사회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외 우수 기술기업 유치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중국에 진출하는 환경산업 기업에게 매력적인 사업 환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R 행사 진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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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톈진무역관 촬영(2020.7.23.)

IR 행사 진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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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톈진무역관 촬영(2020.7.23.)

다음 순서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대상 IR이 진행되었다. 오전 환경산업 세션에는 3개사가 참여하였는데 각각 화학물질 누출 감지센서, 토양세척기술, 수소 충전용 드론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으로, 발표를 통해 기술 현황, 중국 현지 진출 방식, 협력 방안 및 추후 계획 등을 공유하였다. 발표 이후 참여 투자가들은 기업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토양세척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투자가는 현지 진출여부와 세척 시 사용된 폐수의 처리방법을, 수소 연료 드론 기업에게는 분리판의 재질과 제조공장 위치에 대해 문의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질문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가 종료되고 별도로 마련된 상담장에서는 각 기업이 관심 투자가와 1: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였다. 오전에 진행된 상담에서 2건의 투자협력 MOU가 체결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은 추후 더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환경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중국 측 투자가는 “한국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현재 중국의 기술과는 차별점이 있어 앞으로 관련 협의를 긍정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시에 한국 측 기업의 화학물질 누출 감지센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1:1 상담 진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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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톈진무역관 촬영(2020.7.23.)

온라인 MOU 체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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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톈진무역관 촬영(2020.7.23.)

오후는 의료바이오 세션이 이어졌는데, 가장 먼저 KOTRA 신산업유치팀에서 한국의 의료바이오 산업 현황과 경쟁력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국의 의료산업은 전 세계 13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주도하여 신약과 의료기기, 첨단의료기술 개발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국에 조성된 바이오산업단지에는 국내외 제약사와 외투기업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10대 바이오 관련 수출 품목은 초음파 장비, 바이오 합성 보형물, 임플란트 등이며 해당 분야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들은 한국의 의료 클러스터와 투자규모, 우위 기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톈진시 경제개발구에서 발표를 이어갔다. 환경산업과 함께 바이오의약산업 또한 톈진시 경제개발구가 가장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으로, 현재 500여개 관련 기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약 500억 위안의 생산성을 달성,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구의 바이오의약산업 클러스터는 국가 발전개발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톈진시 유일한 바이오의약산업 클러스터로 작년 9월 개소하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톈진시의 적극적인 바이오의약산업 육성 정책으로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진출 외국기업 또한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톈진시 경제개발구를 잘 활용하여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행사장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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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톈진무역관 촬영(2020.7.23.)

오후에는 5개의 한국 기업이 투자 IR 발표를 진행하였는데, 진단장비와 기술, 줄기세포와 유전자 연구기술, 신소재 임플란트 부품 등의 의료바이오 기업이 참석하였다. 특히 최근 질병 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암과 신경계 질환 등 진단이 어려운 질병에 대한 진단 기술이 참가 투자가의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이 강세를 가진 임플란트 부품에 대해서는 특허와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진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 밖에도 투자가는 해당 기술의 적용이 가능한 중국의 시장 규모와 원가 절감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고 한국기업이 답변하는 등 원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1:1 상담에서는 각 기업별로 관심 투자가와 심층적인 소통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양국 기업들은 추후 중국 진출 계획, 타겟 투자가와 투자유형에 대해 논의하며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일부 한국 기업은 중국 진출을 위해 합작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적합한 파트너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관련 기업과 소통을 확대하여 유용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측 의료 관련 기업은 “한국의 진단 기술은 수준이 높으며 다양한 적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점

이번 투자유치 행사는 현지의 투자 및 기술협력 수요에 기반을 둔 행사라는 점에서 개최 의의가 있다. 톈진시는 2020년 업무보고와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부양 정책으로 꾸준히 전략적 신흥산업의 발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지난 4월 톈진시 정부가 주도한 온라인 투자유치 행사에서는 스마트테크, 의료바이오, 신에너지 등 분야의 88건의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되는 등 관련 산업 투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환경·신에너지와 의료바이오 분야는 가장 주요한 육성 산업이며 이러한 현지의 발전 방향과 수요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매칭 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는 양국의 기술 수준과 원가 등 차이가 존재하고 기술 유출 등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따라서 단순 투자나 기술의 이전보다는 현지 파트너사 발굴, 직접 진출 등 새로운 협력 방안을 고려하고 정확한 현지 수요를 파악하여 리스크를 줄이고 진출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현지 환경과 의료 관련 정부/민간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합한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장기적인 중국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행사였지만 예상외로 많은 투자가가 오프라인에 참가하여 국내기업 발표를 청취하였다. 비대면 행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 많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참가 투자가 역시 우수한 한국 기업의 IR을 온라인으로 청취할 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은 앞으로 톈진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KOTRA 톈진무역관은 관련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수한 우리 기업과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원 : 톈진시 경제기술개발구 발표자료, KOTRA 본사 발표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