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빈홈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조6100억 동(약 1조8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2분기 순매출은 16조377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했다. 총 이익은 30.2% 감소한 6조4540억 동이다.
빈홈은 재무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 양도와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한 이익이 줄어 들면서, 2분기 총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1분기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상반기 누적 매출은 증가했다.
빈홈은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되던 2분기에도 하노이와 호치민에 아파트 2개 단지를 신규 분양했다. 지난 5월에는 하노이 빈홈 오션파크의 온라인 분양을 시작했다.
빈홈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97조 동, 세후 이익 31조 동을 잡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87.9%, 세후 이익은 27.5% 성장한 수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