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상금 5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창업 7년 이내의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 검토를 거쳐 예선을 치를 40개 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 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6월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총 40개 팀이 응모해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1~4위 팀과 특별상 6개팀이 선정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총 상금 3500만 원보다 상금 규모가 더 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사도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대구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