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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등 중국 항구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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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등 중국 항구 개황

- 중국 항구 화물 및 컨테이너 물동량 지속 증가 -
- 산둥성 대형 항구 3개 보유, 발전 전망 밝아 -



2014~2019년 항구 물동량은 꾸준히 늘어

2014~2019년 중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2019년 중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139억5100만 톤으로 2018년보다 5.7% 늘었다. 그 중 연해항구는 91억8800만 톤으로 화물 물동량이 작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중국내 하천 항구는 47억6300만 톤으로 9% 증가했다.

2014~2019년 중국 항구 화물 물동량
(단위: 억 톤)

자료: 前瞻网
2019년 중국 항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억6100만TEU이며 2018년보다 4.4% 증가했다. 그 중 연해항구는 2억3100만 TEU로 3.9% 늘었고, 국내 하천 항구는 3015만TEU로 8.5% 늘었다.

2014~2019년 중국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단위: 억 톤)

자료: 前瞻网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국 1위


2019년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체 중국 내 1위이며 연간 물동량은 4330만TEU 달했다. 그 외, 닝보저우산항과 선전항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중국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순위 및 증가속도
(단위: 만TEU, %)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前瞻网


2019년 산둥성 연해항구의 화물 물동량 16억 톤

중국 교통운수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산둥성 연해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16억 톤에 달했고 최근 10년간의 평균 증가율은 8%이다.

2017~2019년 산둥성 항구 화물 물동량 통계
(단위: 만 톤)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交通运输部

산둥성, 대형 항구 3개 보유

산둥성에는 칭다오항(青岛港), 르쟈오항(日照港), 옌타이항(烟台港) 등 4억톤급의 3개의 대형항구가 있으며, 이 밖에도 둥잉항(东营港), 웨이팡항(潍坊港), 웨이하이항(威海港) 등 중소형 항구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칭다오항, 르쟈오항, 옌타이항의 화물 물동량은 각각 5억7700만 톤, 4억6400만 톤, 3억8600만 톤이었다.

2019년 산둥성 항구별 화물 물동량
(단위: 만 톤)

자료: 交通运输部

산둥성항구그룹 설립

산둥성 연해항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산둥성은 2017년부터 연해항구를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발해만 해역에 있는 웨이팡항, 웨이하이항, 둥잉항을 통합해 산둥발해만항구그룹을 설립했으며 칭다오항과 웨이하이항을 통합했다.
2019년 8월, 산둥성항구그룹이 설립됐으며 산하에 칭다오항그룹, 르쟈오항그룹, 옌타이항그룹 및 발해만항구그룹 등 4대 항구그룹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항구운영기업으로 등록됐다.



자료: 现代物流报

산둥성항구그룹은 현재 세계 최대 40만 톤급 광석부두, 45만 톤급 원유부두, 2만400톤급 컨테이너부두, 22만7000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컨테이너 항로 200여 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부두들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 걸쳐 있다.

산둥항구그룹은 2025년까지 투자총액 2000억 위안 이상, 화물 물동량 20억 톤, 컨테이너 물동량 40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스마트 항구 발전

2019년 11월 교통운수부 등 9개 부서가 공동으로《세계일류항구 건설에 관한 지도의견》을 통해 중대 목표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세계일류항구 건설에 중요한 진전을 가져오고, 주요 항구가 녹색, 스마트, 안전발전 등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며, 2035년까지 주요항구가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5G기술 응용 보급화할

스마트 항구 건설에 5G 기술의 응용이 확산되면서 중국 스마트 항구도 5G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현재 샤먼위안하이부두항구(厦门远海码头港区), 닝보메이산항구(宁波梅山港区)가 이미 5G 응용 건설 시작한 것처럼 중국 전역의 항구들도 5G 접목을 확대할 것이다.

산둥성 항구의 교통우위 이용

산둥성은 중국 동부 해안에 위치하여 발해와 황해를 연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4억 톤이 넘는 대형 항구를 3개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산둥성항구의 기초인프라 및 도로교통도 발달되어 있어 화물의 빠른 수송에 유리하다. 칭다오항, 옌타이항, 웨이하이항은 한국 및 일본과 가까우며 대외무역에 있어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르쟈오항은 중국 중서부지역의 해외로 연결되는 통로로서 '뉴 유라시아 대륙교'의 동부 거점 중 하나이다.


자료: 交通运输部, 现代物流报, 前瞻网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