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텍사스에 대한 긴급 재해 선언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나’는 대서양에서 올해 발생한 첫 번째 허리케인으로 상륙 당시 한때 최대풍속이 시간당 145㎞에 달했다.
미국의 허리케인 센터 (NHC)에 따르면 일요일 서쪽 ‘해나’의 중심은 텍사스의 맥 앨런에서 약 65마일,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약 65마일(105km) 떨어져 있었다.
‘해나’는 이날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NHC는 그러나 해나로 텍사스 남부와 멕시코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5c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폭풍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