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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짐 크레이머, 코로나 백신주 존슨앤존슨 유망종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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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짐 크레이머, 코로나 백신주 존슨앤존슨 유망종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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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가 코로나19 백신 경쟁을 벌이는 업체들 중 어느 회사가 유망한지를 방송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경쟁을 벌이는 업체들 중 어느 회사가 유망한지를 방송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드 머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크레이머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92명의 제약 전문가들과 공중 보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우리의 운명은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수십 개 기업의 손에 달려 있으며, 누가 먼저 개발하든 주주들을 위해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옥스퍼드대학이 거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개발한 잠재적 백신이 1위를 차지했으며 21명의 응답자가 이 백신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고 말했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대규모 인체 실험에서 나온 데이터는 백신 후보가 유망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크레이머는 그래도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식은 볼만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적절한 배당금과 강력한 항암제 제품군을 갖고 있으며 52주 최고치인 64.94달러에서 현재는 다시 하락했다"고 말했다. 23일에는 55.17달러로 마감됐다.

크레이머는 이번 조사에서 2위는 모더나 및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의 공동 개발 백신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각각 19표를 받았다고 그는 말했다.

크레이머는 3개 주식 중에서는 뉴욕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인 화이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23일 장중 38.41달러로 마감했으며 2020년 들어 현재까지 2% 가까이 하락했다.

크레이머는 "화이자는 비록 지루하지만 제약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에 거대한 것은 없지만 회사의 주머니는 매우 넓고 크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의 백신이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흥미로운 인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크레이머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화이자 백신 개발의 파트너인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려는 시도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적다고 보았다. 바이오엔텍의 주가는 23일 88.51달러러 15%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엔텍 주식은 올해 160% 이상 올랐다.

"바이오엔텍은 나에게는 너무 극과 극이다. 백신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미국 정부는 20억 달러어치의 백신을 구매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 성공 이외의 다른 수단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모더나의 팬이었지만 이제 신물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치평가 또한 우려사항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모더나는 너무 홍보적이고, 아주 작은 표본 크기로 자신의 작품을 칭찬하는 데 급급했다"며 이제는 "노 땡큐"라고 잘랐다.

다음으로는 중국 백신기업인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뒤를 이었다. 8표를 받았다. 그러나 크레이머는 이 주식에 대해 별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커머스 대기업 알리바바가 추천할 중국 주식은 알리바바 뿐"이라고 애둘러 표현했다.

존슨&존슨, 노바백스, 그리고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은 각각 7표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크레이머는 존슨앤존슨이 그가 가장 좋아하는 4개의 주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크래이머는 백신 후보가 1단계 임상에 불과하지만 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존슨앤존슨은 투자자들에게 백신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고 그는 말했다. 게다가 주당 약 150달러의 가치평가는 매력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크레이머는 "존슨앤존슨은 제약사 중 최고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의 백신은 실패할 수 있지만 주식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이 물건은 싸다. 바로 지금이 매입 시점이다"라고 했다.

크레이머는 또한 프랑스의 제약회사인 사노피와 영국 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백신 개발 노력에서도 유망한 요소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노피-글락소 후보는 다소 늦었지만 두 회사 모두 백신 부문이 뛰어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은 노바백스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위험은 높지만 보상은 높은 옵션"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23일 주당 139.59달러에 마감됐다. 올해 3407%의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크레이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복수의 기업이 성공적인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있어 존슨앤존슨은 현재 백신 후보자들 중에서 가장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 조사의 피드백을 토대로 올해 주가가 600% 이상 오른 이노비오는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존슨앤존슨은 가격이 싸고 코로나19 백신 경쟁에서 패배하더라도 다른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주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