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진흥원과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 비즈 컨퍼런스 개최...100여건 비즈니스 상담 진행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따르면, 한-러 혁신플랫폼은 지난 2018년 6월 스타업간의 교류,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 한-러 간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간 합의를 거쳐 추진 중이다.
특히, 협회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업진흥원, 한-러 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등 한-러 혁신플랫폼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과 창업아이템 현지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스콜코보 재단'과 협력해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걸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참여기업의 러시아 등 진출 계획을 협의하고, 스콜코보 전문가와 현지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면인식 AI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큐박스 측은 "러시아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바탕으로 한 AI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러시아의 기술기업과 협력해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