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괴산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협의회가 최근 여름철 가족 단위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한 100곳 가운데 칠성면 갈론구곡이 이름을 올렸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 계곡은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에 인접해 있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갈은구곡은 아홉 개의 절경이 펼쳐지고 곡마다 한시가 음각돼 있어 운치를 더한다"며 "밀접 접촉을 피하며 호젓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