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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MF총재 "코로나19 2차 팬데믹 세계경제에 큰 혼란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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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MF총재 "코로나19 2차 팬데믹 세계경제에 큰 혼란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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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세계경제에 더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
올해 전 세계 경제 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 없는 쇠퇴를 겪은 후 회복되고 있지만, 현실화 되고 있는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더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8일 개최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전염병을 막고 경제적 여파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인한 재정적 비용이 이미 높은 부채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필요한 안전망을 철수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달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 달 만에 1.9% 하락한 -4.9%로 하향 조정해 제시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G20회원국들을 포함한 전세계 60%에 달하는 국가들이 6월 기준 코로나19로 약 11조 달러에 달하는 돈을 재정·통화정책의 일환으로 풀었다"며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이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염병의 급증, 자산 가치의 확대, 변동이 심한 상품 가격, 보호무역주의, 정치적 불안정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경고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실업률 문제에 직면했는데, 많은 일자리들이 결코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부도, 업계 구조 조정으로 인한 고용충격, 금융 기관과 투자자에 대한 신용 손실을 포함해 금융 부문에 중대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간 지속적인 조정과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규제에 있어 기업의 신용 한도를 늘리기 위해 자본의 유연한 사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G20에 대한 보고서에서 "보호무역주의의 증가와 무역 긴장이 경기 회복을 위태롭게 한다"며 "약한 경기 회복세가 부채의 지속 가능성과 금융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디스인플레이션과 장기적인 저금리의 가능성을 높였다" 경고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