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14일 이러한 내용으로 구글이 21억 달러에 핏빗을 인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EU 독점 금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데이터가 아닌 장치에 관한 것"이라며 구글은 "핏빗" 기기 데이터가 광고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를 보호"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에 이러한 데이터 미사용 서약이 구글이 핏빗 인수 거래에 대한 EU 승인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국제 데이터(International Data Corp)의 데이터에 따르면 핏빗은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의 3 %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애플의 29.3% 점유율보다 훨씬 낮으며 샤오미, 삼성, 화웨이를 뒤쫓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의 개인 정보 보호 옹호자들에 대한 비난이 심해졌지만, 구글이 핏빗의 건강 데이터를 사용하여 온라인 광고 및 검색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경쟁 규칙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