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이라는 이름의 테슬라 모델 3 소유주는 지난 11일 올린 트윗에서 빗길을 주행하던 중 뒷범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져나가는 사고를 경험했다며 동영상을 공유했다.
인사이드EV 문제는 이런 사고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지난 2018년부터 뒷범퍼가 주행중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미국 전역에서 여러차례 보고된 바 있다.
로건은 테슬라측에 테슬라측의 부담으로 수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테슬라측이 거절한 이유는 범퍼가 떨어져 나간 것은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였기 때문에 테슬라측의 책임이 없다는 것.
변호사를 동원해 테슬라측의 담당 직원과 소통을 한 결과 천재지변이 아니라 테슬라측도 알고 있는 문제라면서 책임을 지고 수리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