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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중증환자 3명 중 1명 렘데시비르 맞고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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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중증환자 3명 중 1명 렘데시비르 맞고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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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이집트 기자의 에바 파마(Eva Pharma) 제약회사 연구실에서 한 연구원이 실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한국 환자 3명 중 1명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맞고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보건당국은 13일 다만 이런 증상 호전이 약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환자의 면역과 다른 치료법과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3일 나스닥 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8시 00분 현재 0.52% 오른 76.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정맥주사로 투여된 의약품이 미국 임상시험에서 병원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를 보인 후 코로나19에 치료제로 가장 앞서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램데시비르를 접종받은 27명의 첫 환자 집단의 결과를 발표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차장은 브리핑에서 "환자 중 9명은 상태가 호전됐고 15명은 변화가 없으며 3명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아직 대조군과 비교되지 않았으며 렘데시비르의 이익을 결론짓기 위해 더 많은 분석이 필요했다"고 권 차장은 말했다.

지난 6월, 한국은 길리어드에 2차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약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