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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80선 껑충…코로나19 치료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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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80선 껑충…코로나19 치료제 기대

혈장치료제기대에 녹십자관련주 동반상승
외국인 투자자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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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8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80선으로 뛰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자사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고 밝혔다.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올해 말까지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67%(35.81포인트) 오른 2186.06에 거래를 마쳤다.

1거래일만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34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는 2010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92억 원을 내다팔았다.

종목별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552억 원, 카카오 530억 원을 많이 팔았다. 반면 삼성전자 582억 원, 현대차 264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녹십자 224억 원, LG이노텍 19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삼성전자 584억 원, 현대모비스 23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삼성전자 1173억 원, 현대차 358억 원 순매도한 반면 카카오 602억 원, 네이버 547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4151만 주, 거래대금은 10조315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포함해 60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30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8.38포인트) 오른 781.1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한국전력이 올해 여름폭염 예고로 전력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6.95% 올랐다.

현대차 3.26%, 현대모비스 6.23%, 기아차 5.46% 등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 4.12% 올랐다.

넷마블은 하반기 출시작뿐아니라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더해져 4.71% 뛰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1.33%, 0.24% 올랐다. LG화학 3.40%, LG생활건강 0.39%, 삼성물산 3.35%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바이오팜은 3.16% 내렸다. 카카오 0.98%, 네이버 0.67% 하락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혈장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코로나19 완치자들 중 일부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에 녹십자 15.68%, 녹십자홀딩스 8.74%, 녹십자엠에스 6.64%, 녹십자랩셀 5.14% 등 녹십자 그룹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증시 급등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행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며 “종목별 대응전략이 유효한 국면으로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종목군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실적시즌이 본격시작되면 주가지수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시사하는 개별기업들의 상승 폭은 과거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