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8일~9일 이틀동안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401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8천761만 주를 신청해 단순경쟁률 97.2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55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30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런칭 후 3년 만인 2019년 매출액 2353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달성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올들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47.2% 증가한 매출액 499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대부분이 밴드 상단을 제시했고, 기관배정수량 중 약 30%가 의무보유확약 물량으로 시장친화적인 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신규 물류센터 구축 및 신사옥 매입, 해외 시장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와 신사옥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전초기지로 삼고,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키즈 라인 강화, 신규 브랜드 NFL 육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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