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이지만 한번 쓰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해야 하는 마스크의 특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브리검 여성병원 위장병 전문의로 있는 지오바니 트래버소 MIT 기계공학과 조교수는 “이 마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가공하는 방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전세계 산업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사출성형(injection molding) 방식으로 제조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특별한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도 손쉽게 생산하는게 가능하다는게 이 마스크를 개발한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2차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의약청(FDA)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 승인을 요청하는 한편, 대량 생산을 위한 기업도 설립할 계획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