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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희토류 코발트 등 전략적 금속 34종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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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희토류 코발트 등 전략적 금속 34종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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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특정 금속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코발트 등 34개의 희귀 금속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일본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특정 금속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희토류, 코발트 등 34개의 희귀 금속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은 12일(현지시간) 시장 자문회사인 아르고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이 희토류 등 전략 금속에 대한 통제 강화로 긴급 상황에서의 공급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재고를 늘리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고스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중앙 정부에 재고 목표 수준을 정해 전략 희소금속 비축량을 국가가 완전히 장악할 것을 요청하는 제안서와 함께 조달계획, 예비물량 방출계획 등을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은 또 희귀 금속의 전략적 중요성, 지정학적 위험성, 내수 등을 고려한 후 각 희귀 금속의 재고 수준을 결정하는 데 있어 보다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해 국방부는 아베 내각에 재고목표와 실제 비축물량을 비밀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르고스 보고서는 "일본은 희토류를 포함한 34개의 '희소 금속'을 비축 대상으로 지정해 왔으며 현재 니켈, 크롬, 텅스텐, 코발트, 몰리브덴, 망간, 바나듐 등 7개의 금속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축량은 18일 동안의 소비에 해당하는 개인 보유 물량을 포함해 국가가 60일 소비량을 커버할 수 있다. 전략유보는 국유기관인 조그멕(Jogmec: 천연가스석유 금속광물자원기구)의 재산으로 정의되며, 해당 기관이 보관기지에서 관리한다"고 했다.

아시아의 초강대국은 내부 매장량을 관리하는 것 외에도 희토류의 외부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조그멕과 소지츠 공사의 합작회사인 일본호주 희토류BV(Japan Australia 희토류 BV)가 호주 리나스에 대한 자금 조달안을 승인해 회사의 지배력을 확대했다.

리나스는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마운트 웰드 광산에서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영구 자석의 핵심 성분인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소비자 장치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