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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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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 전망 엇갈려

"시장전망 회의론" vs "지금이 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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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밍턴 트러스트의 메건 슈는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월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CNBC 캡처
윌밍턴 트러스트의 메건 슈는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월가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현재 월가에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전망 회의론과 함께 지금이 투자 적기이며 이 시기를 놓치면 기회를 잃는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슈는 CNBC '트레이딩 네이션(Trading Nation)'에 출연해 "이번 주가 랠리에 대해 엄청난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 고객들의 거의 모든 대화는 랠리가 정당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증권시장이 현 경제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빅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이 가장 큰 관심을 끌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력과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슈는 조그마한 실망으로 고통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슈는 "모든 투자자들의 이런 실망감 때문에 3월과 6월처럼 큰 하락세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4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슈는 수익률이 너무 낮기 때문에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대통령 선거는 심각한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장은 반드시 한 당이나 다른 당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이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과 의미 있는 변화의 가능성이다"라고 그녀는 지적했다. 슈는 전망에 대한 의견 충돌의 줄다리기에서 누가 이길지는 불분명하므로 투자자들은 너무 방어적이지는 않으면서도 조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슈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두 가지 위험 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2차 급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제가 폐쇄되지 않는다면, 순환매와 함께 가치 지향적인 투자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