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아울러 EU에서 탈퇴 예정인 영국과도 특혜 무역협정 협상을 벌일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EU와 협상이 조기에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협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와 EU간 자유무역 협상은 6년간 진행된 끝에 지난 2013년 중단된 바 있다.
로이터는 “인도 정부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를 거부하는 대신 EU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얄 장관은 영국과 무역 협정을 맺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도가 영국 스카치위스키의 최대 소비국에 속한다는 점에서 영국은 인도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선택은 영국에 달려 있으며 우리는 언제나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