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앞으로 인도산 아이폰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심화와 전염병 리스크 등 중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생산기반 측면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나가려는 애플의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폭스콘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온 애플 아이폰 가운데 일부 모델의 생산라인이 인도 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이 확장을 결정한 공장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근교 스리페룸부두르에 위치한 아이폰 XR 생산시설로 폭스콘은 향후 3년에 걸쳐 이 공장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리페룸부두르에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운영하는 공장도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