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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5G 공장자동화 가속으로 세계 경제에 수조달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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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5G 공장자동화 가속으로 세계 경제에 수조달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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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이 전세계 공장 자동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5세대(5G) 이동통신이 전세계 공장 자동화를 급격히 끌어올려 제2의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세계 경제에 수조달러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5G는 이더넷, 와이파이(WI-FI), 4G LTE 등의 네트워크를 모두 대체하면서 공장 자동화를 급속히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 공장에 갖추게 될 5G는 기존의 유선 체제는 물론이고 무선 통신망도 모두 대체하면서 모바일기기와 로봇 사용을 원활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텍사스주 루이빌에 새로 건설한 공장은 공장 자체의 5G 네트워크를 토대로 5G 통신장비들을 만들고 있다.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 통신업체들에 5G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에릭슨은 올해말까지 미국내 5G 가입자가 1억9000만명, 내년말에는 2억8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G를 토대로 한 공장 자동화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급격하게 끌어올릴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캡제미니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지은 스탠리 블랙 앤드 데커의 제조공장은 2023년까지 세계 경제에 연간 1조5000억~2조2000억달러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슨의 5G 공장 역시 이같은 공장자동화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보고서는 5G가 스마트 공장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실시간으로 공신력 높은 생산이 가능하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캡제미니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중국, 독일, 일본이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프랑스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지금 얼마나 많은 미 공장들이 자동화 공장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전세계 912개 제조업체들을 설문조사한 캡제미니는 2017~2018년 미국에서 생산되 제품의 28%가 스마트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제 평균 30%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CNBC는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그토록 강력하게 견제하는 배경이 바로 스마트공장에 있다고 추측했다.

5G는 물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HL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5G로 디지털화하면 물류 추적과 배송이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물류 추적으로 구매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이 주문한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5G를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할 때 홀로그램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날도 올 것으로 기대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