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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롤스로이스, 코로나 여파에 상반기 38억 달러 현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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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롤스로이스, 코로나 여파에 상반기 38억 달러 현금 유출


로이터는 9일 항공우주 엔지니어 기업인 롤스로이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엔진의 비행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자 상반기에 30억 파운드(38억 달러)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롤스로이즈
로이터는 9일 항공우주 엔지니어 기업인 롤스로이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엔진의 비행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자 상반기에 30억 파운드(38억 달러)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롤스로이즈


로이터는 9일 항공우주 엔지니어 기업인 롤스로이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엔진의 비행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자 상반기에 30억 파운드(38억 달러)의 현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보잉 787과 에어버스 350의 엔진을 만드는 이 영국 회사는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간으로는 약 40억 파운드의 현금 유출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항공산업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자 구조조정 가능성도 예상된다.

롤스로이스 측은 최소한 9000명 감원으로 2022년에 약 7억5천만 파운드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워런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는 "코로나9 대유행은 민간 항공에 역사적인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를 대비해 롤스로이스는 20억 파운드의 5년 만기 대출을 포함해 전체 유동성을 81억 파운드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