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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회복…미국 증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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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회복…미국 증시 훈풍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반매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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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6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60선으로 회복했다. 미증시가 전일 코로나19 확산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마감하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42%(9.02포인트) 오른 2167.90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66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는 2586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169억 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종목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1166억 원, SK하이닉스 596억 원, 엔씨소프트 241억 원을 순으로 내다팔았다. 반면 삼성전자 802억 원, LG화학 543억 원, 한샘 188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1222억 원, SK하이닉스 822억 원, 카카오 791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셀트리온 208억 원, 네이버 206억 원, SKC 14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LG화학 629억 원, 셀트리온 316억 원, 한샘 167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SK하이닉스 1415억 원, 카카오 1004억 원, 네이버 932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885만 주, 거래대금은 11조770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1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21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1%(6.94포인트) 오른 772.9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카카오가 금융과 콘텐츠사업으로 성장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8.38% 올랐다.

LG화학, 삼성SDI는 2차 전지의 기대감에 각각 5.07%, 1.95% 올랐다.

NAVER 1.77%, LG전자 1.96%, 넷마블 0.80% 등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지난달 질병관리본부의 중화능력 평가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4.01% 올랐다.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1.62%, 셀트리온제약 7.39%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0.38%, 0.84% 내렸다. SK바이오팜과 SK도 각각 5.30%, 3.56%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나스닥의 기술주들 중심으로 강세행진이 계속되며 투자심리는 개선됐다”며 “국내 증시는 2200선에 대한 부담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는데, 급등한 종목들은 매물소화과정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으며, 실적발표 기간에는 항상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좁혀진다”며 “모간스탠리캐피탈인덱스(MSCI) Korea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까지 올라 있을 만큼 시장의 기대는 높지만 이익이 늘며 PER이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