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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크랭크업…강소라 삼각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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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크랭크업…강소라 삼각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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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천우희, 강소라가 출연하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지난 4일 크랭크업했다. 사진=㈜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제공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 주연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3개월간의 촬영을 끝냈다.

8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측은 지난 3월23일 첫 촬영을 시작해 지난 4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고객들'의 조진모 감독이 연출을, '신의 한수' 시리즈 제작사인 아지트필름이 제작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든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강하늘과 천우희의 첫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강소라가 특별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박한 시골경찰을 연기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강하늘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을 비롯해 영화 '스물', '쎄시봉', '동주', '청년경찰' 등에서 청춘의 다양한 초상을 그려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는 큰 목표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영호로 변신한다.

천우희가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는 소희 역을 맡았다. 영화 '써니', '한공주',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천우희는 쌓여가는 편지만큼 커져가는 소희의 마음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강소라가 특별출연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영화 '써니', '해치지 않아'부터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까지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준 강소라는 영호의 재수학원 동기인 수진 역을 맡았다. 강소라는 '미생'과 '써니'에서 강하늘, 천우희와 각각 호흡을 맞췄다.

강하늘은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이 있는 작품일 거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는데, 촬영하면서 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오래오래 간직할 것 같다"고 막촬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도 "각자의 감성이 살아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소극적인 영호와 달리 쾌활한 수진은 영호를 이끌며 이야기에 발랄한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예정이다. 강소라는 "촉촉하고 사랑스럽고 아련한 작품. 17년 전 추억을 공유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는데,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