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3.3bp(1bp=0.01%) 떨어진 0.6512%를 기록했다. 미국 리서치기관 액션이코노믹스의 루퍼트 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하락으로 국채에는 안전자산 매수세가 약간 유입됐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원유가격도 하락했다. 코로나19 감염급증이 원유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미국채 3년물의 수익률은 1bp미만으로 하락하며 0.1886%에 거래됐다. 재무부는 460억 달러규모의 3년물 입찰을 실시했으며 최고낙찰 수익률은 0.19%였다.
BMO 캐피탈 마켓츠의 벤 제프리 전략가는 “딜러 이외의 입찰이 평균 62.8%를 웃도는 67.6%를 차지했으며 국채수요가 높아졌다”고 고객대상 메모에서 지적했다.
또한 0.19%라는 최고낙찰 수익률은 발행완료 3년물중에서는 최저치이며 모든 국채수익률이 연초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격차는 49bp였다. 6일보다는 격차가 약 3bp 줄어들었으며 지난 6월중순이후 수준으로 이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