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신선 식품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비즈니스를 대폭 확장한다. 지난 2월 이후 우버잇츠 앱을 통한 식료품 주문은 176% 급증했다. 이용자들은 우버이츠 앱을 통해 현지 마트나 소매 체인에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중남미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를 포함한 브라질의 11개 도시, 칠레의 4개 도시,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의 리마에서 사업이 시작된다.
우버는 지난해 10월 칠레의 온라인 식료품 배달서비스 코너숍(Corner Shop)의 과반수 주식을 취득하면서 중남미 식료품 배달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우버의 플랫폼에 가맹한 소매 업자는 현재 약 9500에 달한다.
우버는 전날 요리 배달 서비스 사업 확충을 목표로 미국 식품 배달 서비스 포스트메이츠(Postmates)를 26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