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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人]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 '친환경차 보급 지원으로 환경문제 해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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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人]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 '친환경차 보급 지원으로 환경문제 해결 동참'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전무)이 7일 친환경 LPG차 보급 등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전무)이 7일 친환경 LPG차 보급 등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최근 하나은행은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활동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LPG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 그룹장은 8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LPG 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코자 한다”며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LPG어린이통학차량 보급사업 활성화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PG어린이통학차량 보급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경유 통학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사업 하나은행은 LPG 어린이통학차량 구매자에게 1Q오토론 이용 시 특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그룹장은 “양사의 협력기관과 채널을 활용해 본 사업의 홍보와 추진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은 600개 영업점과 은행 거래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번 친환경 LPG차 보급 활동은 어린이 차량 보급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차량 보급은 물론 친환경 연료인 LPG 보급이 확대되도록 관련 지원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정 그룹장은 “LPG 어린이통학차량 보급 지원 외에도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지원도 추가 할 예정”이라며 “최근 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LPG 배관망 등의 가정용, GHP 등의 농업용, 선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LPG가 친환경 연료로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이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어린이통학 차량 구입 때 혜택을 제공하지만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일반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은 이점도 놓치지 않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 그룹장은 “현재 환경부는 LPG 어린이 통학 차량뿐만 아니라 LPG 소형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LPG 1톤 트럭을 구매할 시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소형화물차는 주로 도심지내 인구 밀집지역을 저속으로 운행하고 잦은 주정차를 반복하는 특성때문에 대기오염과 인체 위해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은행은 LPG 소형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이 활발히 집행될 수 있도록 LPG화물차 구매자에 대한 특별 금리 혜택 등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 그룹장은 “소형 화물차 차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으로 경제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낮은 금리 혜택이 보조금과 더불어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와 별도로, 하나은행은 지난 2월 제주도 전기차 보급 사업의 제휴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수소 전기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지원은 단순히 LPG차량 보급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정 그룹장은 “최근 화석연료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가 심화되고 코로나19 등의 질병으로 인류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 생활과 뗄 수 없는 자동차의 친환경 전환이 더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 발표해 수송 분야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하나은행도 함께 동참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피해를 개선하는 데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LPG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로 이어져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