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먼 앤 슈스터(Simon & Schuster) 출판사가 내주 선보일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의 '너무 많고 결코 충분치 않은: 어떻게 우리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만들었는가'라는 저서가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책은 원래 7월 28일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14일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출판 날짜는 뉴욕 항소법원이 이 책의 출판을 허가한 이후 나온 것이다.
메리 트럼프는 1981년 사망한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그녀는 심리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세계관으로 성장했는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아버지가 보여준 조롱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러 모습과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뒷표지에는 "오늘날 도널드는 성장, 학습, 진화를 할 수 없고, 감정을 조절할 수도 없으며, 정보를 받아들이고 종합할 수 없다"는 대통령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시작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