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집단 지성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더욱 쉽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과제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7일 ‘해양 침적쓰레기 탐지 및 제거방안’에 대한 과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진행되며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제 설명회 참가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설명회 영상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홍보영상 시청(5분), 과제 소개와 아이디어 제안과 관련된 핵심사항 설명(10분),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추진 현황 등 소개(15분), 질의응답(20분)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5까지 진행되며 광화문 1번가 누리집의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5000만 원의 포상금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총 상금 2억50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가해 해양 침적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