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인도 모바일커뮤니케이션부문 책임자인 아드바이트 바이디아(Advait Vaidya) 부사장은 인도내 반중국정서로 LG스마트폰 판매가 지난 2개월동안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드바이트 바이디아는 "우리는 인도시장에 재진입해 규모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간 기회의 창은 크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달리 인도 고유이면서 인도 최초의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인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디아 부사장은 "1만루피 이하의 중저가에서부터 고급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6개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한 연말까지 기업 판매 및 태블릿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현지제조에 대해서는 인도의 계약제조업체와의 제휴를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스마트폰 판매증가분에 대해 4~6%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품연계인센티브(PLI)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